트위터 창업자 결제 솔루션 개발

앞으로 영세 자영업자나 노점상 등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이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IT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인 '스퀘어'의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퀘어'는 영세 자영업자나 노점상 등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이들도 아이폰 등에 연결된 리더로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퀘어'를 활용하면 값비싼 신용카드 결제 하드웨어를 갖추지 않아도 되며, 결제 과정도 단순화된다.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뒤 아이폰이나 아이팟 등의 휴대용 기기에 연결된 리더에 카드를 읽힌 뒤 화면에 사인을 하면 영수증이 소비자의 이메일로 전송된다.

영수증에는 소비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한 상점의 이름과 구매가격, 구매시간 등이 기재되며 특히 구글맵을 통해 구매장소를 표시한 화면을 함께 보여준다.

잭 도시는 조만간 소비자가 카드를 결제한 특정장소의 구매 횟수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