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맥캘란은 `라리끄 3 최상의 컷(The Finest Cut)'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57년 동안 숙성된 맥캘란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이 제품은 국내에서 병당(700㎖) 1천900만원에 10병만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위스키 병은 프랑스의 크리스털 공예 명가인 라리끄와 협업해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제작하고, 전 세계적으로 매번 400병만 생산해 병마다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상의 컷'은 최상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증류기에서 추출한 위스키 원액의 16%만을 사용했다는 의미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