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건설회사로서 업계 맏형다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건설사 중 가장 긴 역사를 이룩해 온 기업으로서 현재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사회공헌은 소모적 비용개념이 아닌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 곳곳에 있는 현장이 해당 지역과 밀착,단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런 활동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아무래도 전 현장별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는 '맑음나눔' 활동과 '사랑의 집짓기'로 대표되는 '행복나눔' 활동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에서 최초로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코리아' 부문에서 건설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DJSI 코리아'는 기존 'DJSI World','DJSI Asia Pacific' 등과 동일한 평가기준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을 펼치는 기업을 판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DJSI가 대림산업을 고객과 사회,기업이 상생하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했다는 게 반갑고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