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는 자동차 시트 전문업체다. 1987년 회사 설립 이래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룰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산공장 등의 최신 조립라인을 통해 다스는 연간 200만대 이상의 시트 메커니즘과 연간 14만대의 시트 어셈블리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가 갈수록 첨단화 · 고급화되면서 다스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993년 기술연구소를 설립,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켰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를 구축,해외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첨단 프레스 기계와 생산 설비로 자체 부품조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최신의 와이어 커팅기와 자동용접 로봇을 통해 무결점의 시트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스의 경영 방침은 '적기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무결점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인도하자'는 것이다. 또 완벽개발,기본준수,근본개선이라는 품질 방침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및 일본,독일,프랑스 유력 자동차 시트업체와 교류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강경호 다스 사장은 "다스의 전 직원은 제품을 설계 생산하고 고객에게 인도하는 서비스 전 과정에서 품질만이 유일한 경쟁력임을 확신하고 있다"며 "무결점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품질경영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 순회 차량을 이용해 전국 서비스 센터,그린 서비스,지정정비업체를 방문해 고객 불만을 즉각 해소해 주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