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상인 분임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 대표는 유공자 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퍼스텍은 분임조 부문에서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저장가스통 모양을 변형시켜 불량률 조사 시간을 단축시키는 ‘저장기 내경 R가공 개선법’을 발표해 금상을 받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체 및 유공자를 선정,포상해오고 있다.

전 대표는 “분임조 활동을 통해 목표치의 100% 이상을 넘어서는 개선 결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기술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첨단 방위산업체로써 경영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스텍은 유도무기(지대지/지대공 유도무기),지상장비(K-9자주포,전차,장갑차 구성품 개발),항공장비(UH-60 등) 등의 핵심부품 개발 및 원가절감을 추진하는 등 방위산업 장비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