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호주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인하 및 철폐 계획에 대한 상품 양허안 협상을 계속하고 서비스ㆍ투자 분야의 시장개방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우리 측은 에너지ㆍ광물자원 및 농업 분야에 관한 협력 문제도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FTA 정책국장이, 호주 측에서는 잰 애덤스 외교부 한ㆍ호주 FTA 협상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