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준대형 승용차 'K7'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K7은 배기량 2400~3500cc급으로, 기아차가 1992년 포텐샤 이후 17년만에 독자개발한 럭셔리 세단이다. 최고출력은 290마력(3.5ℓ 기준)으로 국내외 동급 차량 중 가장 높다. 가격은 2840만~4130만원. 왼쪽부터 고승덕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