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청으로부터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의 대용량 초고압 변압기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남아공 11개 발전소에 대용량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남아공 시장은 그동안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선점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