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는 최근 미국의 GM 및 유럽의 푸조-시트로앵(PSA)과 잇따라 부품공급 계약에 성공,올 해외 수주액이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만도는 올해 초 전자식조향장치(C-EPS)를 수주했던 GM으로부터 지난 20일 4000억원 규모의 전기모터구동식 조향장치를 수주했다. 또 19일에는 PSA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제품을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만도는 지난 7월 PSA와 1200억원어치의 브레이크 제품을 납품키로 계약했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