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에 따른 결산기준이 회계법인마다 달라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 등 핵심 재무지표들이 들쭉날쭉하게 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1년 본격 도입하면 상당한 혼선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이 제도를 조기 도입한 13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의 경우 2개사는 아예 산출조차 하지 않았고 5개사는 종전과 달리 배당금까지 이익으로 잡아 과다 산정했다. 재무제표 가이드라인 등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