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도너스 캠프' 외에도 '푸드 뱅크(food bank)' 지원,문화계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그룹 내 사회 공헌 전담부서를 첫 설치한 데 이어 2005년에는 CJ나눔재단,2006년에는 CJ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관련 조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푸드 뱅크는 1999년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기업들이 연계해 출범했다.

CJ는 푸드 뱅크 출범 초기에 전체 기부 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CJ의 푸드 뱅크 기부 물량은 밀가루,설탕,고추장,스팸 등에 걸쳐 171억원(출고가 기준) 규모다. 지난해부터는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이 캠페인에 가세해 3500여개 단체에 음식을 지원했다.

CJ문화재단은 순수 예술인 및 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문화 키움' 사업과 일반인들이 문화 이벤트에 접할 기회를 넓혀주는 '문화 나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문화 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서울발레시어터',극단 '여행자'와 퓨전 국악단 '소리아'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문을 연 서울 신정동의 'CJ아지트'는 신인들에게 무료로 연습장 · 공연장을 대여해준다.

문화 나눔 사업인 '위 러브 아트(we love arts)'는 예술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람료를 30% 낮췄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2008년),리처드 용재 오닐이 참여한 '2009 디토 페스티벌',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2009년) 등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