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할 예정인 에어택시(Air Taxi)에 대한 서울항공청의 운항허가가 19일께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에이스항공㈜이 추진 중인 무안공항과 김포.제주.김해공항간 에어택시 취항신청에 대한 운항허가가 발급되면 이달 내로 소형항공기인 에어택시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남도는 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운항허가만 나오면 곧바로 취항이 가능하다"며 "서울항공청은 지난주 무안공항 등에 대해 실사를 벌였으며 에이스 항공도 취항을 위해 아시아나 항공과 업무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에이스항공은 지난달 9일 항공법이 개정돼 소형비행기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에어택시'를 취항하기로 하고 21인승 항공기 2대를 무안공항에 투입해 공항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