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8개월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승용차 97만300대, 상용차 28만7천700대 등 총 125만8천대가 팔려 8개월 연속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승용차와 상용차의 10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86.64%, 59.99%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1~10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천89만1천400대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70% 급증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10월 국경절 연휴로 작업일이 17일로 짧아져 판매량도 9월보다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1~10월 국가별 승용차 판매량은 중국산이 362만800대로 전체의 44.21%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174만대로 21.36%, 독일 117만대로 14.37%, 미국 79만대로 9.67%, 한국 64만대로 7.83%를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