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1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현대차 현지 법인 등을 둘러보며 판매 현황 등을 점검한 뒤 오는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올해 독일과 호주, 미국, 인도 등지에 다녀오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방문은 올해 7번째 해외 출장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올해 1∼9월 현지 판매순위 4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