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미국발 호재로 상승했다.

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35% 오른 5,125.64,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1.05% 오른 3,708.73,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0.67% 상승한 5,480.92로 장을 마쳤다.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세 출발한 유럽 증시는 한때 1%가 넘는 낙폭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에서 노동 관련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0월26일∼3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1만2천명으로 한 주 전보다 2만명이나 줄었고 3·4분기 노동생산성 상승률은 6년 만에 가장 높은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