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일 재계 인사들이 두 나라의 동시 서머타임제 실시를 제안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는 4일 도쿄에서 '제4차 한 · 일 관광협력회의'를 갖고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시에 서머타임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이를 양국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삼구 전경련 관광산업특위 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은 "서머타임제를 도입하면 양국의 관광 · 레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