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밥캣'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BICES 2009(베이징 국제 건설기계 전시회)'에 밥캣과 함께 참가해 전시장비 중 70%가량을 밥캣 제품들로 전진 배치했다. 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07년 인수한 미국 소형 건설장비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 브랜드의 대형 건설장비에 이어 밥캣 브랜드의 소형 건설장비를 내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