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유한킴벌리가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4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2006,2007년 민간기업부분 대상,2008년 기업인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연속 대상을 수상,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다.

이 회사는 1984년 이후 26년간 지속적으로 숲 보호 공익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그 동안 각 기관으로부터 사회공헌 환경경영 투명성 등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과 환경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초창기에 지속가능경영을 도입,이 부문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출시,해외시장에서 성장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 등 지속가능 경영의 전파에 노력하는 등 존경받는 기업의 모델을 제시해왔다”고 소개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정책연구원,한국표준협회,사단법인 지속경영학회가 공동주관,지속가능 우수기관을 발굴·시상해 투명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