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월 실업률이 5.3%로 2개월 연속 개선됐다.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9월 완전실업률은 5.3%로, 8월의 5.5%, 사상 최악이었던 7월의 5.7%에 비해 호전됐다.

남성의 실업률은 5.6%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여성 실업률은 4.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15∼24세의 실업률은 10%에 육박하는 9.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함을 반영했다.

전체 실업자수는 36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만명 증가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