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중 주식 시장에서의 시가 총액이 많은 10대 기업은 어디일까.

2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주 주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엑손모빌로 3천532억 달러에 이른다.

엑손모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천499억 달러로 2위, 월마트가 1천943억 달러로 3위, 애플이 1천838억 달러로 4위, JP모건체이스가 1천798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구글(6위)이 시가 총액 1천759억 달러, 프록터앤드갬블(7위)이 1천673억 달러, 존슨앤드존슨(8위)이 1천662억 달러, 제너럴일렉트릭(GEㆍ9위)이 1천614억 달러, IBM(10위)이 1천590억 달러 등이다.

시가 총액이 높은 10대 기업에는 MS와 애플, 구글, IBM 등 미국 정보기술(IT) 대표기업 4곳이 포함돼 있다.

포천지는 미국에서 종업원 1인당 시가 총액의 경우 바이오테크 기업인 길리어드가 1천17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구글이 860만 달러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