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리바트(대표 경규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에서 참여자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에코트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있다.

에코트리 캠페인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모아 지구에 희망을 심자는 취지로 참여자 100명당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범국민 식목 캠페인이다.지난해 친환경상품전시회에서 처음 시작돼 당시 11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박람회 개막식날 정운찬 국무총리도 직접 부스를 찾아 에코트리에 참여했다”며 “온라인(www.livart.co.kr) 및 리바트 부스에서 직접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바트는 지난 4월 그동안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경기도 평택 ‘탄소중립의 숲’에 5800여 그루의 에코트리를 심어 가꾸고 있다.친환경상품 CEO 포럼 위원장인 경규한 대표는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기업 경영에 있어 청정생산,녹색구매,친환경설계,제품 전과정의 환경평가 등을 통해 환경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환경산업이 산업 전반에 확산,보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바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생산,유통,사용,폐기,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업계 최초로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성적표’를 부착한 장롱 ‘레이나’를 출시해 박람회에 전시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