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광동제약 ‘비타500’,LS엠트론 ‘상업용 가스히트펌프-냉난방기 실외기’ 등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16일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광동제약,LS엠트론,한국수자원공사,롯데칠성음료 등 4개 기업 8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모두 23개 기업,68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수송(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에 부착함으로써 시장 주도의 저탄소 녹색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에너지 사용 내구재 품목중에는 LS엠트론의 ‘상업용 가스히트펌프-냉난방기 실외기’가 탄소성적표시제를 시행하는 영국 스웨덴 일본 한국 등 4개국의 탄소라벨링 인증제품중 처음으로 받았다.광동제약은 ‘비타500칼슘 180㎖’와 비타500골드 100㎖’가 추가 인증을 받아 비타500 병음료 전체가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처음으로 생활용수인 청주정수장 수돗물과 병물인 ‘K-water’가,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의 먹는 샘물 PB상품인 ‘홈플러스 좋은상품 맑은 샘물 2ℓ’가 인증을 받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