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제조기업 네오세미테크(대표 오명환)는 19일 대만의 한 LED 기업과 총 5500만달러(약 641억원 상당) 규모의 갈륨비소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3년간 모두 198만장의 갈륨비소 웨이퍼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4인치 웨이퍼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4인치 생산라인 증설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륨비소 화합물반도체는 적색용 LED 웨이퍼를 비롯해 각종 이동통신 소자용 기판,광통신 및 광소자용 기판,집적소자 및 이산소자 등의 소재로 쓰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