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6일째 오르며 배럴당 78달러 수준으로 뛰었다. 1년 만의 최고치다.

1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2.40달러(3.2%) 오른 배럴당 7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78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0월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도 84센트 오른 배럴당 73.4달러로 역시 지난해 10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국제거래소(ICE)에서 1.34달러(1.8%) 오른 배럴당 74.4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EIA는 지난주 미 휘발유 재고가 2억920만배럴로 일주일 전보다 523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초 113만배럴 증가를 전망했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