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샹둥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교수는 장쑤성 출신으로 칭화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딴 젊은 학자다. 37세 때 세계은행의 프로젝트 고문을 맡는 등 젊은 나이에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40대 초반의 소장 학자 중 손에 꼽히는 경제이론가다. 기업이론과 회사관리가 전공분야다. 맥킨지연구소의 고문을 맡기도 했다. 중국 기업의 문제로 창신력(創新力 ·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 부족을 줄곧 지적해 왔으며 중국 정부가 창신력 강화를 국가 주요 과제로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미국 하버드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교환교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창작 소설이 문집에 실릴 만큼 문학적 재능도 뛰어나다. 2006년 '이성이 중국의 불을 밝힌다'라는 제목의 산문집을 냈으며 중국 문학잡지에도 다양한 산문과 소설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