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10월 회의에 공정위 김학현 상임위원 등 5명의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OECD 회원국들은 이 회의에서 국가별 공기업에 대한 경쟁법 집행 사례를 소개하고 공기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민간기업과의 동등한 경쟁여건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도산 상태에 빠진 기업을 인수할 때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규제의 예외 인정 요건, 제약산업의 지식재산권 남용 예방 방안, 독점기업의 경쟁제한 행위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