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을 틈타 전 세계에서 조직폭력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업 인수 · 합병(M&A)에까지 개입하는 등 기업형 조폭이 늘고 있고,중국에선 60년 전 공산당이 소탕한 조폭들이 지방정부와 결탁하며 부활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마피아가 풍력발전 분야까지 손대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중국과 일본은 조폭과 관련 있는 고위 경찰간부를 낙마시키고 은행 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등 조폭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조폭 대책이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