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51세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연령이 51.7세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50~54세 임원이 42.6%로 가장 많았고 △45~49세(28.8%) △55~59세(18.5%) △60~64세(4.6%) △40~44세(3.7%) △65~69세(1.0%) 순으로 조사됐다.

세부 연령으로는 1958년생(만 51세) 임원이 9.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959년생(50세), 1957년생(52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 중 최고령 임원은 SK에너지의 조순 이사로 1928년생(만 81세)이며, 가장 젊은 임원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의 피터햇 부행장으로 1978년생(31세)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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