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질 샌더와 함께 만든 `+J(플러스제이)' 상품이 서울 3곳 매장에서 출시한 지 3일만에 6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출시 당일에는 서울 명동 유니클로 매장이 문 열기 전부터 6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기했으며, 강남.압구정 매장에도 200명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몰리는 등 국내 패션업계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유니클로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성황으로 각 매장에 준비된 대부분의 상품이 완판됨에 따라 유니클로는 예상보다 일찍 2차 입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9일 전 라인의 상품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1월 초에는 재킷류와 코트류를 중심으로 셔츠, 원피스 등 여성 겨울 상품을 추가로 입고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