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2일 8월 완전 실업률(계절 조정치)이 5.5%로 한달 전보다 0.2% 포인트 개선되면서 7개월 만에 호전됐다고 밝혔다.

총무성은 또 구직자 1명에 대한 구인자 수를 나타내는 8월 유효 구인 배율은 0.42로 지난달과 같았다고 밝혔다.

생산과 수출 회복으로 일부에서 채용을 늘리기도 했으나 외환 시장에서 엔고의 영향으로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많은 기업이 채용을 억제해 실업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