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2일째 자금 유입

월말, 추석 자금 수요가 늘어나며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뭉칫돈이 유출됐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MMF에서 1조4천817억원이 순유출됐다.

24일 2조8천441억원, 25일 1조7천58억원, 28일 3조3천976억원에 이어 나흘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80조6천116억원으로 80조원대에 턱걸이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54억원이 순유입돼 이틀째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ETF를 포함하면 199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70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 유출세가 지속됐다.

펀드 전체로는 1조109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5조1천791억원으로 전날보다 8천60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85억원 늘어난 330조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