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11% 상승한 5,087.72로 거래를 시작한 반면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30% 하락한 3,727.77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의 승리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데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DAX 지수는 이날 0.25% 오른 5,595.36 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키워 오전 9시19분(현지시각) 현재 0.8% 상승한 5,626.86을 기록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