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돈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

우리은행은 25일 본점과 영업점에서 발탁된 직원 36명으로 구성된 `신사업 인큐베이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넘치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들은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은행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개선점과 틈새시장을 찾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성과에 따라 우수 직원에 대해 시상과 포상금,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휘 행장은 이날 본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키우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는 금전수 화분을 인큐베이터 소속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달한 뒤 "아이디어 경쟁 시대에 걸맞게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 육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