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흑맥주의 대명사로 통하는 아일랜드 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24일 탄생 250주년을 맞았다.기네스는 매년 9월24일을 창업주인 아서 기네스를 기리는 ‘아서의 날’로 정하고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다.

기네스의 모회사인 디아지오는 기네스가 처음 만들어졌던 아일랜드 더블린의 양조장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파티를 열었다.아서 기네스는 1759년 여기서 기네스를 처음 만들었다.더블린 내 28개 소형 펍(Pub)과 150개국 맥주집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디아지오는 기네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아서 기네스 재단을 통해 250만유로를 기업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