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수출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뉴질랜드가 올 2분기에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작년 1분기 침체에 빠진 뒤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뉴질랜드 정부는 23일 올 2분기 성장률이 0.1%(전분기 대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0.2%)를 크게 웃돈다.전문가들은 수출 증가와 소비 호조가 이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2분기 집값도 6분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가계 소비는 전분기 대비 0.4% 늘었다.낙농제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2분기 수출은 전분기 대비 4.7% 늘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