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기업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지난 16일 완료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졌다고 22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유상증자 자금 186억원 중 124억원으로 차입금을 상환,부채비율이 지난해말 753%에서 현재 136%로 낮춰 재무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또 최근 2개월간 LED 생산인력을 기존의 50% 이상 신규 충원하는 등 LED전문기업으로의 사업구조조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밝힌 사업구조조정,조직안정화,재무구조 개선 등 3개 최우선 과제도 연말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