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가 육군 급여통장으로 쓰인다. 지금까지 은행들만 가능했던 육군 급여통장 서비스에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유준열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식 육군중앙경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CMA로 육군 급여이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 163개 지점을 보유한 데다 계좌수와 잔액을 기준으로 'CMA 1위 증권사'라는 게 강점으로 작용해 육군 급여통장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급여통장을 CMA로 바꾸는 장병들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온라인 은행이체 수수료와 은행 ATM(현금자동지급기) 출금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