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차량용 에어컨필터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푸르덴버그와 사업제휴를 맺고,자동차용 에어컨용 필터 '캐비너 프로'와 사무기기용 필터 '캐비너 오피스'를 17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 필터 제품에서 잘 걸러내지 못하는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미세먼지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프리미엄 공기필터다.

친환경 부직포로 제작된 캐비너 프로는 매연,배기가스까지 제거하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필터로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계에 공급되고 있다. 3층 구조로 필터링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중간층의 정전기력을 띠고 있는 마이크로 파이버(Micro-fiber)가 미세한 먼지 등을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비너 오피스는 프린터,팩스,복사기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발생하기 쉬운 '빌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