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해외 첫 생산법인이자 중국 진출 1호 공장인 둥관 복합 프로필렌(PP) 공장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연간 2만8000t의 복합 PP를 생산하게 된다. 복합 PP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부품소재로 쓰이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삼성토탈은 작년 7월 공사에 착수,총 110억원을 투자해 14개월 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회사 측은 중국에 생산기지를 확보, 원가절감 등 현지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준공식에는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과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삼성토탈 임직원,중국 정부 관계자,고객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