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9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린나이코리아는 그 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안전·보건을 경영의 기본지표로 삼고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설비 투자에 앞서 환경성 및 위험성 평가를 미리 실시함으로써 에너지와 환경영향,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물론 폐기물 감량을 위한 공정개선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수질 및 대기오염 물질부하가 큰 페인트 도장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칠하는 공정 대신 컬러강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친환경 공정으로 바꾸고 가공설비도 친환경설비로 개선했다.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칠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페인트 물량을 2006년보다 55% 줄였고 공장 내부의 페인트 냄새 제거를 위해 놓는 흡착제 사용량도 34%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장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증대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활동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