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하는데 1초도 안 걸리는 초스피드 디지털카메라가 나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0.95초만에 작동하는 '루믹스 FP8'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이 제품은 렌즈가 카메라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움직이는 '이너줌' 방식이어서 빠른 가동시간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8mm 광각 기능과 광학 4.6배 줌을 지원하며, 1280X720픽셀의 해상도를 갖췄다. 초당 30프레임의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파나소닉은 이와 함께 광각 25mm 라이카 렌즈의 광학 8배 줌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두께는 26mm로 슬림화한 '루믹스 ZR1', 18배 줌이 가능한 '루믹스 FZ35', 손떨림 기능을 2배 업그레이드한 '루믹스 FX65' 등 디카도 함께 출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