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겨냥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메종 오브제 2009'에 빌트인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8일까지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전 세계 3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오븐 등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을 선보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들어가기로 했다. 유명 요리사인 알랭 피사르를 초청해 LG전자 가전을 이용한 요리 시연을 하기도 했다.

김혁표 LG전자 빌트인 사업팀장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빌트인 가전은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유럽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