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T.um)에 해외 고위공무원이나 기업 경영진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방한한 미젠고 핀다 탄자니아 총리가 7일 오후 을지로 본사 내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핀다 총리는 탄자니아 장관 등 고위 공무원 24명과 함께 '티움'을 방문해 인터넷TV(IPTV), 텔레매틱스, U-쇼핑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방한 기간 한국의 ICT 기술 및 서비스를 관람하고 싶다는 탄자니아 정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과 7월에는 각각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프랑스 국무장관과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다녀가는 등 '티움'은 한국의 ICT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외국 고위 정부 관계자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외 정부관료는 물론 기업 경영진, 학계 관계자 등의 '티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ICT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