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IMF가 지난 4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1.4%로 예상했으나 최근 이를 -1.3%로 소폭 수정했다고 5일 보도했다. 내년의 경우 2.5%에서 2.9%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선진국에 대해서는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였지만 올해 마이너스 성장(-3.7%)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내년에는 종전의 0.6%보다 높은 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 수정 발표했던 내용과 대체로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