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일 한국전력 등 국내 공기업 11개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한전, 토지공사, 도로공사, 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와 한전 발전 자회사 6개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이같이 올렸다.

피치는 작년 11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공기업에 대해서도 등급 전망을 낮췄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국가와 같은 신용등급인 11개 공기업의 등급 전망도 같이 올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