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모건스탠리가 중국의 금융주와 부동산주를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반면 통신주는 매수 추천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제리 루 전략가는 “중국은행(BOC)과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며 “정부의 정책변화에 민감한 금융주와 부동산주를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그는 “경기부양 강도가 줄면서 초기에 정책 수혜를 입었던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이익이 줄고 이에 따라 주가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면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높이라며 최근 차이나텔레콤과 최근 아이폰을 중국내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차이나유니콤 매수를 추천했다.8월 한달간 21.8% 급락한 상하이종합지수는 9월 들어서도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