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0월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더 레드(The Red)'카드를 신규 발급받고 11월25일까지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5만원 상품권,현대 기프트카드 5만원권,CGV 골드클래스 2인 예매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한 국제기구를 창설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글로벌 AI 규범을 먼저 마련해서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24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해 '생성형 AI의 국제 정치'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일본은 OECD 각료 이사회 의장국이다. 각료 이사회의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관련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각료 이사회에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프렌즈 그룹'이란 명칭의 AI 관련 국제 협력 기구에 대한 창설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 연설문 초안에는 "AI는 인류 전체에 영향을 주는 혁신 기술로서 다양한 국가에서 공통된 인식 틀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가짜 뉴스와 같은 위험성과 싸우기 위해선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주도한 바 있다. 주요 국가들과 첨단 AI 개발 조직과 관련한 국제 지침과 행동 규범을 합의를 성사했다. 올해는 OECD 회원국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G7 주요국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등과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동참할 전망이다. 총 40여개국을 참여시키는 게 일본 정부의 목표다.기시다 총리는 연설문 초안에 "프렌즈 그룹에 동참하게 되면 인류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일본 정부도 가짜 뉴스를 식별하기 위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경북에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6월까지 경북 경산시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할 계획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에 몰린 엔젤투자를 완화하고 지역 단위의 초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부가 지방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충청권과 호남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권에 구축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금값이 오르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저중량 금을 모으는 '소금족'(小金族)이 늘고 있다. 편의점은 이들을 노려 카드형 골드바 등 이색 제품을 내놓고 있다.CU는 이달 1일 출시한 1g 카드형 골드바(11만3000원)가 이틀 만에 매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1.87g 상품(22만5000원)도 보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연령층으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했다. CU가 자체 앱 '포켓CU'를 통해 카드형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40대(36.2%), 50대(15.6%), 20대(6.8%)가 그 뒤를 이었다.최근 금값이 비싸지면서 '금테크'에 나선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1g 이하 골드바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68% 이상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드형 골드바는 정찰제이기 때문에 시세 대비 저렴하고, 금은방에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점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CU는 카드형 골드바 수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2g·4g·10g 등 중량이 높은 골드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