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섯 차례나 연기됐던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 및 인도 계획이 발표됐다. 보잉은 27일 드림라이너가 연말 시험비행에 나서고 내년 4분기에 첫 인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라이너의 첫 시험비행은 당초 2007년 가을로 예정돼 있었으나 생산과정상 문제로 그동안 다섯 차례나 연기됐다. 이에 따라 첫 인도 시점도 예정보다 2년 이상 지연된 상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