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태양전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장치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자사의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유럽 최고 권위의 표준규격 인증 기관인 TUV로부터 국내 업체 처음으로 사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UV는 독일의 품질 규격 테스트 기관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유럽 시장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인증획득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이번에 태양전지 모듈의 성능(ICE 61646)과 안전(ICE 61730)에 대한 TUV 사전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보다 안정화된 효율을 보장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태양광 분야의 주무대인 유럽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세계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