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6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진로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4년 설립된 진로는 소주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55.4% 지분을 보유한 하이트홀딩스[000140]다.

지난해 매출 7천352억원, 순익 1천548억원을 달성했다.

진로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상장된다.

진로는 2003년 상장 폐지됐다.

상장 폐지 후 5년이 지나면, 규정상 재상장이 아닌 신규상장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